블루투스 헤드셋 자브라 ( JABRA BT3030 ) 의 불편한 수신율

홈페이지 발췌

동생이 롤리팝폰으로 폰을 바꾼뒤에 블루투스 헤드셋(위레보 S300)을 탐내서 하나 마련해줄려고 알아보니 위레보가 망했더군요 ;; 물건 잘 만들던 회산데.. 안타깝게도..

이번기회에 쓰던 위레보를 넘겨주고 눈여겨봤던 개목걸이(DOG TAG -군번줄-)스타일의 BT3030을 구매 했습니다.
작년보다 거의 30~40% 가격이 내렸더군.
작년에 S300을 살땐 거의 10만원가까이 줬는데 요즘은 5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BT3030이나 S300(이건 회사가 망해서 재고처분인듯)둘다 말입니다.
뭐 어쨌든 어제 물건을 수령했습니다. 페어링도 잘 되고, 음질도 뭐 그럭저럭 들어줄만하고, 다른 분들의 사용기에서 단점으로 꼽히던 작은 볼륨도 수정이 된듯, 커널형 이어폰이라 그런지 오히려 해드셋형태인 S300보다 소리가 크더군요.

다 좋단 말입니다.. 그런데..
퇴근하고 집에가는길에 핸드폰(캔유 801ex)이랑 연결해서 음악좀 들어볼려고 하는데... 바지 주머니(앞 뒤 상관없이)에 넣으니 끊어지는겁니다 ;; 이 어이없는 수신율은 뭐란 말인가..

아무리 사용기나 개시판을 뒤져봐도 이런 예기는 없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설명서도 다 읽어봤지만 역시나.. 별말이 없네요.

오늘 오전에 구매처에 문의하니 거긴 판매대행업체라서 정식AS센터에서 불량 유무가 확인되면 교환이 된답니다. (전화는 친절하게 잘 받아주시네요.) 보증서에 있는 AS센터로 연락을 했죠..

이런저런 상태에 대한 예기를 하다가 , 사용하는 폰이 뭐냐길레 캔유라고 했더니 자브라제품이 전체적으로 캔유랑 안맞아서 비슷건으로 AS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더군요.
바꿔도 마찬가지일 확율이 높다고, 교환해보고 안되면 환불을 하시는게 어떻냐고 하시네요 ;; 이게 맘에 드는데..

일단 구매한지 얼마안되서 주말에 동생폰(롤리팝)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월요일날 환불이나 교환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놔.. 동생은 해드셋형태(S300)를 원하고 난 이게 (BT3030) 써보고 싶은건데;;

위레보는 왜 망해서 날 힘들게 하는건가;;;

어쨌든 To be continue... 

주말에 동생폰으로 확인해본 결과.. 제품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단지 제 폰이랑 궁합이 안맞을뿐...

결국 동생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