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19. 11:29

용평 스키장


지난 토요일(17일) 용평 스키장을 갔다왔습니다.
가까움 에덴을 갈려다가 리프트 사고 기사가 찝찝해서 좀 피곤하더라도 강원도로 ㄱㄱ

용평이 할인 상품이 있어서 용평으로 갔습니다. (리프트+보드대여+교통비 6.8만원 - 지금은 종료된걸로 압니다)
하이원과 마찬가지로 새벽1시에 모여서 1시30분에 출발합니다.
스키장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6천원 선택사양) 스키장에 도착하면 7시가 좀 넘습니다.
리프트 시작 시간까지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준비할 시간도 충분합니다.

일단 베이스가 하나인데, 큽니다. 에덴의 몇배는 되겠더군요.
갑자기 결정하게 된거라 코스를 제데로 알아보지 못하고 가서 그냥 초 중급자(초보자가 있어서..)코스를 찾아보니
가장 오른쪽 구석에 짱박혀있는 그린/메가그린 코스에서 놀았습니다.
코스가 좀 짧더군요. 700미터가 안되서 눈깜박 할 시간에 내려오더군요
중급자가 타기에는 좀 아쉽지만, 초보자 강습용으로는 폭도 넓고 경사도 완만해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음에 오게되면 좀 긴 중급자 코스를 타봐야 겠습니다.

오른쪽 끝이 그린, 왼쪽끝이 메가그린 리프트 출발지점입니다.


주말이지만 오전중에는 역시 리프트 대기시간이 거의 없이 탈 수 있었고, 오후에 사람이 많이 몰려도 리프트 회전율이 빠른건지
슬로프에는 사람이 꽤 많이 보이는데도 리프트는 10여분만 대기하면 탈 수 있었습니다.


인증샷의 위치는 그린 슬로프 출발지점입니다.

이번엔 동생이랑 보드복 대신 태드기어 택티컬 자켓을 입고 탔습니다.
동생은 라이노 소프트쉘 자켓, 저는 포토그래퍼 하드쉘, 전문 보드복이 아니라서 스노컷같은게 없지만, 방수나 보온성은 괜찮네요.
게다가 헬멧도 질렀죠 ㅎㅎ
이것들 사용기는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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