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산 모터쇼 in 벡스코

5월 초 부산 벡스코에서 있었던 모터쇼쇼쇼~(어린이날 가서그런지 관람객 숫자가 아주 그냥...)

솔찍히 이번 모터쑈에는 특별한 차가 나오는게 없다고 해서 차에는 그다지 신경안쓰고 다른곳에만 집중을..

게다가 이당시엔 스트로브가 없어서 애기번들로는 아무래도 실내촬영은 무리라.. 삼식이 하나만 들고 쭈~욱 돌았는데 그래서 구도가 다 고만고만합니다. ;;;

이거 크롭바디에 30mm지만 까폐같은 곳에서 마주 앉아 찍을땐 좋더니만 차를 찍짜니 조금만 더 광각이면 좋을것 같고.. 인물을 찍자니 전신샷말고는.. (상반신샷.. 뭐 이런거 할려면 거의 붙어야 한다능...)

일단 그래도 모터쑈니까.. 자동차 사진 몇컷 ㄱㄱ

GM대우꺼였나.. 컨버터블 스포츠카

번호판 참조요

기아 컨셉카, KEE.. 색깔도 그렇도 딱 키위라능..

제보다 젯밥에 관심이 더 많다고... 이름은 모터쑈지만 자동차보다 레이싱모델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러 가신분이 더 많아 보이는 행사더군요.

물론 저도 포함해서... 

저같은 아마추어작가에겐 모터쑈와같은 행사가 얼마나 도움이 많이 되는지 모릅니다.
모델을 사서(?) 쓸 실력도, 능력도 안되는데, 입장료만 내면 얼마든지 아름다운 모델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까지 취해주니....
첫 인물 출사(를 빙자한 연습)였습니다.

자 그럼 아래는 그 결과물들....

얼굴에 조금 광택(?)효과를 넣었는데.. 화장을 잘해서 그런지 모델분들이 전체적으로 잡티가 안보여서 보정의 필요성을 그닥 못느끼겠더라는..

배경 날림 효과좀 넣었는데.. 초짜 티나게 경계선이 그냥 막 다 보이네요..

이분은 제 전속모델 양갱군

후보정은.. 처음엔 몇장 하다가 지쳐서 그냥 레벨과 컬러, 커브만 조금 손봤습니다.
30미리 단랜즈 하나가지고 촬영을 해서 인물들의 구도가 다 거기서거기;;;;
'다음번엔 스트로브도 마련하고, 망원랜즈도 마련해야지'

라고 생각한지 3개월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내손엔 스트로브와 망원랜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