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만들고도 가죽이 좀 남았다..뭘 만들까.. (안만들어도 되는데.. 어질러놓은게 아까워서..)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정말?) 메모패드를 만들었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딱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
로디아 메모패드~ http://blog.naver.com/gom9203?Redirect=Log&logNo=40042447665
커버도 멋지고 메모패드 자체도 좋다~ 근데 매모패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잘 안판다니... 인터넷으로 주문할까 고민하던중에 서면 알파문구에서 로디아 메모패드 (커버도 팔더라 3만 얼마던데..)를 취급하는것을 발견! 내가 원하는 11싸이즈로 (1500원) 하나 구매했다.
11사이즈가 제일 작은 사이즈인듯하고 a4용지를 8등분하면 나오는 싸이즈~
일단 가죽 커버를 유심히 살펴보고 집에와서 만들기 시작!
재료
지난번에 카드지갑 만들고 남은 두꺼운 코팅된 소가죽 (만원어치 정도)
다이어리 만들다 남은 밤색 소가죽 (이건 한 오천원어치 정도? 그거도 안될려나)
바늘, 실, 망치, 1.5미리 펀치. 쇠자, 칼, 본드, 아일렛, 고무줄 검은색 약간, 기타등등~
닫은 앞모습. 고무밴드로 고정했다. 원본(?)은 고무밴드가 없지만 안쓸때는 덜렁덜렁 열리지 않게 잡아주는게 필요한듯해서 달았다.
이번엔 바느질을 두땀정도 거리로 넓게 간격잡고 1.5미리 펀치로 미리 구명을 다 뚫고 (가죽이 두꺼워서 바느질은 무리다) 두꺼운 실로 양쪽 홈질로 박음질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그냥 막바느질보다 구멍뚫고 하는게 확실히 줄이 잘 맞는다.)
내부 펼친모습, 옆으로 찍어서 그런데 메모패드가 있는쪽이 본체(?)이고 없는쪽이 커버다.(당연한말을..)
내부에 밤색 소가죽을 덧대고(접는 부분외에는 판지로 안에 보강해서 빳빳하게 만들었다) 다시 빳빳한 검은 가죽으로 메모 홀더를 달았다.
커버에도 메모지를 끼워놓을 수 있게 가죽으로 메모홀더를 달았다.
뒷모습. 아일렛으로 고무줄을 고정한 모습이다.
크기에 맞는 펀치가 없어서 1.5미리 펀치로 고생고생 뚫었다.. ㅡㅡ;
속지 꺼낸 모습.. 펜홀더도 있다.(길이에 맞는 펜을 구하기가 힘들다.. 10센치정도짜리밖엔 안들어간다...;;)
접어서 바닥에 깔두면 두번째 사진처럼 숨어서 안보인다.
사진은 후잡한데 나름 제일 깔끔하게 바느질처리가 된 작품(?)이다...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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