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6. 15:22

클리즈 - 워터살균기 (한경희 생활과학)

만성 비염으로 고생하다보니 이런저런 위생관련 제품에 관심이 많아졌다.
우연한 기회에 손에 들어온 워터 살균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고, 그냥 전기를 이용해서 물을 잘게 분해해서 살균,세정을 한다고 한다.


일단 사용면에서는 스팀청소기처럼 끓이거나 하징낳고 그냥 물에 담궈두기만 하면 되니 훨신 편리하다.
특히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포도같은 과일이나, 쉽게 물러져서 씻기 힘든 딸기등을 그냥 담궈두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딸기를 한번 담궈봤는데 뭔가 좀 뽀득해진것 같긴하다. (하지만 눈으로 봐서는 크게 차이가 안난다. 세정작용보다는 살균제품이라서 그런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설명


일단 생김새는 깔끔하게 생겼다. 전원을 넣으면 이렇게 파란불이 들어온다.

위에 살균기 부분을 뽑아서 물에 넣고 물 량에따라 버튼만 눌러주면 끗.
살균기 본체에는 물빠짐 구멍도 있어서 물이 고이거나 할 염려도 없다.

작동버튼을 누르면 살균기의 불빛이 녹색으로 바뀌어 점등하면서 사진과같이 미세하고 하얀 거품같은것이 생긴다.
이걸로 살균을 한다고 한다. 설명에는 살균력이 1시간정도 간다고 하는데 처음엔 하얗고 불투명하게 변하지만 몇분뒤엔 다시 투명한 물로 돌아온다. 이상태로도 살균력이 지속된다는 말인데.. 일단 변화가 없으니 구분하기 힘들다.

물 량에 따라 동작버튼은 3개로 나눠있고, 작동시간을 조절해서 량을 맞추는 방식인것같다.

후면부에 전원스위치가 있다. 전면부에 있으면 좀 더 편할텐데.. 뭐 안쓸때는 빼서 따로 보관하기에 크게 불변하지는 않다.

살균력은 시험을 통해서 입증이 됬다고 하니까 일단 믿고 쓰고 있다.
다른 사용기들을 보면 다 좋은 말들만 써져있고... 확실히 딸기를 담궈놔보니 뭔가 달라지긴하는것 같은데,
더러운걸 씻는다기보다는 균등을 살균하는 제품이므로 살균전후의 상태를 봐선 구분이 잘 안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믿고 쓸수밖에 없으니..

확실한 살균효과만 있다면 사용상으로는 확실히 편한 제품이다.

세상 참 좋아졌네 이런거도 다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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