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3. 09:29

[자작] 아리스토크렛 8인지 축소형



풀레인지만 벌써 9개째네요. 매번 꼬꼬마만 만들다가 풀통님이 만드신 아리스토크랫에 펌프질받고 장터링하다가 운이 좋게도 텔레풍켄 8인지 빈티지 유닛을 구하게되서 만들었습니다. 






나무는 12t 자작합판으로 기본제단에 뒷판 두개만 한면 사선가공으로 주문했습니다. 나무값만 12만원이 넘고 집에서 가능한 가공은 전부 제가 할 요량으로 최대한 싸게 주문했습니다. 




일단 추가가공이 필요없는 기본판재를 조립합니다. 
접착제와 클램프로만 접합합니다. 



뒷판 가공합니다. 직쏘로 대각선 자르고 사선가공까지 하다보니 정확하게 맞지않고 틈이 여기저기 생깁니다. 
하판은 사선가공은 필요없으나 모서리는 가공을 해야 하네요.


틈은 실리콘처리하여 공기가 새지않도록 했습니다. 




베플 가이드 달고 일단 통은 완성했습니다. 


마감은 항상 수성바니쉬 속건성~ 30분이면 다 마릅니다.

사포질-바니쉬-사포질-바니쉬-사포질-바니쉬... 3회정도 바릅니다.

바르는 회수는 만드는사람 맘이지만.. 처음 1회처리 후에는 나무결이 많이 일어납니다. 최소 2회이상 바르는걸 추천합니다.


유닛달고..

20만원에 구한 중고 텔레풍켄 빨간배꼽 8인지


흡음재를 넣습니다. 흡음재는 건축용 흡음마감재입니다.

실리콘으로 붙였어요




베플은 이중기리로 5mm 정도 뚫고 6각 피스를 심었습니다. 4개만 고정할려고 했는데 베플이 튼튼히 고정해야한다고해서 나중에 추가해서 10개씩 고정했습니다. 


고음이 약간 아쉬워서 도니당님이 공구하셨던 4옴 비파 트윗을 달아뒀습니다. 나중엔 우드혼으로 만들예정입니다. 




높이가 어중간해서 공장에 파래트짜고 남은 잡나무로 ar스타일로 스탠드도 만들었습니다. 

매번 조그만 스피커나 현대식유닛으로 풀레인지만 만들다가 빈티지유닛에 복각이지만 빈티지스타일로 만들어보니 새로운 멋이 있네요. 

전문가의 튜닝을 거친 하이파이스피커는 아니지만 진공관앰프와 빈티지 풀레인지는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이런 소출력 고효율 풀레인지는 기성품을 구하기도 힘드니 자작의 매력이 더 큰것같습니다. ^^





실제 제작은 작년 5월달에 만들었었고, 블로그 정리하면서 자료 다시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은 트윗을 도자기혼에 달아서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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