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1. 11:22

[자작] 두번째 1626 진공관 앰프 ..

1626 두번째 만듭니다.

처음보다 작은 싸이즈로 만들기위해 정류관이 아닌 다이오드 정류방식을 선택합니다.


달마대사님이 올려주신 따라하기 따라서 만들었습니다. 회로도는 6j4를 초단으로 하는 달링앰프 회로도를 약간 변형해서 제작했습니다.




케이스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알미늄 통바 켜고 자작적층 쫄대를 모서리 사선가공해서 접합했습니다. 

정류관이 빠지므로 지난번보다 작게. 우드베이스 포함해서 250x200x60 싸이즈 입니다. 


만드는김에 몇개 더 만들었는데.. 지금은 다 꽁짜로 팔려나가고 하나 남아있네요 ㅎㅎ


트랜스와 진공관을 일단 배치잡아봅니다.


이정도면 얼추 될듯... 쵸크는 공간이 협소해서 내부로 넣습니다.



상판을 가공합니다.


홀쏘는 꼭 초경(텅스텐)을 써야합니다. 일반 홀쏘는... 열이 엄청납니다. ㄷㄷ





상판이 작아서 단자는 후면에 설치합니다. 우드베이스 두께가 있어서 보링비트로 좀 파내야 합니다.




트랜스와 진공관등을 일단 배치해봅니다.


1626의 불빛이 정면을 보이게 할려고 8핀 소켓을 비스듬하게 달았는데.. 진공관마다 방향이 조금씩 틀릴수가 있다네요 ㅡㅡ;;


이거때분에 내부 배치도 엉망인데 ㅜㅜ




접지동선깔고, 히터선까지 연결했습니다. 히터선은 꼭 꼬아주세요~

초단관에 led넣을거라 전원램프는 따로 설치하지 않았고. 

파워인렛의 단자부분은 납땜하지 않고 컨넥터로 연결했습니다. (스피커단자에 연결하는 그런거..)

히터선은 12.6v 는 1626 2,7번으로. 6.3v는 초단관 3,4번으로 베베 꼬아서 연결합니다. 

접지동선은 스피커 접지단자에서 rca단자를 거쳐 볼륨으로한선깔고 부품 배치용으로 진공관 소켓쪽으로 추가로 빼냈으며, 가운데 출력트랜스 볼트에 연결한 7핀러그(b+전원단 설치용)의 중앙단자에 연결해서 케이스와 일점 접지 시킵니다.

신호선은 필히 실드선을 사용하며 좌우 따로 분리해서 실드에 같이 쌓이지 않게 했습니다. 

실드는 rca단쪽에만 연결하고 볼륨에는 연결하지 않았으며. 볼륨에서 초단관 1번핀으로 가는 신호선도 신호의 출발선인 볼륨에 실드 접지하고 초단관에는 끊었습니다.


달링앰프 회로도, 여기는 각 캐소드 저항과 콘덴서가 좌우채널 공용인데, 좌우로 분리해서 사용합니다.

저항 수치만 두배로 올리면 된다고 하네요.


전원부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7핀 러그에 올립니다.

50uf짜리를 못구해서 47uf 로 대체합니다. 내압이 500v까지 필요없어서 450v로 사용했습니다.




내부 배치 완료입니다.


제작한지는 좀 됬는데, 이제 올리네요. 내부에 제작자 싸인과 날짜를 씁니다. 


커플링은 러시아 오일콘 썼습니다. 회로도에 내압 250v라고 되어있는데, 조금 더 높은걸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귀염)둥이가 찬조 출연해줬네요. 


이로서 1626은 두번째, 진공관 앰프는 세번째 자작이 되겠습니다.


납땜만 겨우 할줄알고 회로도도 볼줄 몰라서 시작할때는 정말 많이 망설였는데, 해보니 별거아니네요(?)


정말 무슨 일이든 시작이 반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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