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3. 18:49

다시 찾아간 신 팔도 오돌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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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를 이전했다는 말을 듣고 소새끼 양념무침이 생각나서 인터넷을 뒤져 이전한곳을 찾아서 가보았습니다.
예전의 다 쓰러져가는(?)가계에서 그럭저럭 동네 술집정도 되는 가계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래도 4인테이블을 다닥다닥 붙여서 10여개정도밖에 안되는 조그만 규모의 가계였습니다.
무슨 담배를 그리 많이 피는지 같이간 4명 모두 비흡연자라서 담배연기가 좀 부담스러운 집이 되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천정이 높아져서 너구리굴은 좀 피했다는거..(에어컨도 나오더라는..)

일단 이전한 위치는..


 

빨란 동그라미 자리, 부암고가교, 럭키아파트 입구 라고하면 찾기 쉬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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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새끼 양념무침! 가계이전을 하면서 겸사겸사 했는지.. 원산지표시랑 그람수가 메뉴판에 추가되었더군요.
호주산, 300g.. 채썬 배와 함께 나와서 그런지 그냥봐서 300g보다 훨 많아보이던데.. 그 많은량이 겨우 300g 이었다니..
변함없는 안주가격..

소새끼 양념무침  X 1 = 10,000
오돌뼈 X 2 = 4,000
연탄불고기 X 3 = 6,000
쏘주 X 2, 사이다 X 2 = 8,000

해서 4명이서 28,000원.. 저렴해도 너무 저렴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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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게 없는 기본안주, 토마토, 고래고기, 문어, 고구마맛탕, 셀러드, 콩깍지, 고동(?), 홍합탕 약간씩~
신기하게 다른거보다 토마토가 맛나더라는.. 예전에도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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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푸짐해 보이는 육회 , 저게 겨우 300g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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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육회를 먹고 있을때 나온 오돌뼈, 고추장 양념구이는 아니고 그냥 청량고추로 매운맛을 낸 것으로, 팔도오돌뼈(연산로타리 KNN방송국 뒤 맛집)에서 먹던 오돌뼈랑은 또 다른 맛,
사진엔 없지만 연탄불고기도 비슷한데 고기에 오돌뼈가 없는걸로 봐서 고기의 부위만 다른듯 했음.

가격은 싸구려지만 결코 맛은 싸구려가 아닙니다.
나름 확장(?)이전으로 예전처럼 환기도 안되고 천정도 낮은 너구리 굴이 아니라, 에어컨도 나오고 천정이 높아서 훨신 숨쉴만한 너구리 굴로 바뀌었습니다.
왠지 가기 꺼림직했던 화장실도 그나마 깨끗해졌습니다..만 가계 규모상 남여구분이 안되어있고, 좌변기에서 문까지 왕복달리기를 해야하는 거리라 조금 불편하긴 하겠더군요.

주말 저녁이라 사람은 많았지만, 죄석 회전율이 빠른편이라 왠만하면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겠더군요.

시간나면 한번쯤 들러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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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치고 나오면서 술좀 깰겸 예기좀 하러 들어간 서면 아이스크림집 (하X더X)에서 먹은 디져트.. 퐁듀..
이거 하나가  21,000원 ;;;;;  배보다 배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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