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3. 22:13

맥주캔 통닭 바베큐 -바베큐 캠프-

 부산 연산동 PSB방송국 뒤에있는 바베큐캠프..
특이한 맥주캔바베큐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우리집에서 가까운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가격이 그리 비싼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양에 비하면 그닥 싼편도 아닌..
배채울려고 오기엔 부담스럽고, 저녁먹고 2차로 맥주 한잔하기에 딱 좋은 정도의 양.
모듬바베큐와 맥주캔바베큐(닭)을 주문했는데 맥주캔바베큐는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는건지.. 일정시간마다 나온단다..
모듬바베큐는 뭐 그냥 평이한 맛이었고, 맥주캔 바큐는 닭인데 신기하게 우유맛이 느껴질정도로 부드럽다.. 아 침넘어오네 '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본셋팅? 핫소스 머스타드소스 바베큐소스 토마토무슨 소스(뭔지 모르겠다)등 다양한 소스와함께 입안을 헹궈줄 피클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듬바베큐 작은거. 이게 13000원이었나 17000원이었나.. 기억이.. 하여튼 종류별로 다 맛볼수는 있다지만 가격에비해 너무 양이 작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똥꼬에 맥주켄을 꼽고 오븐속에서 잘 익혀진 통닭을 내놓기전에 토치로 한번 더 익혀주는 모습. 사진엔 잘 안나왔는데 닭내장을 빼내고 위에 구멍을 뚫은 맥주켄을 똥꼬에 꽂아 맥주증기를 한껏 들이마신닭이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윗사진에서처럼 한번 더 익힌 닭은 가져와서 테이블에서 분해를 해주신다. 사진은 분해된 닭.. 적당히 잔뼈도 발라주고 먹기 편하게 가위질해서 셋팅한다.

오븐에서 훈제(?)하는 과정에서 기름기가 쫙 빠져서 껍질도 얇은게 비위가 약해 껍질에 약한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상태가 되었더라.
게다가 신기하게 맥주증기덕분인지 닭에서 우유맛이 느껴지는..
한마리 17000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띠아(3천원)를 추가해서 싸 먹으면 맛있다고해서 또띠아 추가주문~ 나두 어쩔 수 없는 팔랑귀인듯.. 그래도 맛있긴 맛있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띠아에 고기넣고 소스넣고 야채넣어서 둘둘 말은것.. 아래쪽에 한번 접어서 국물(?)이 흐르지 않게 해주는 센스.


가계가 크지도 않고 테이블 5~6개가 전부인 조그만 가계인데 체인점인듯.. 서면에 2호점이 있다.
메뉴도 단촐하게 바베큐 메뉴만 있다.
다른 바베큐 메뉴는 특별히 맛있다거나 양이 많다거나 하진않지만 맥주캔바베큐는 한번 먹어보시길..
기름기 없고 맵지않게,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음식~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저녁먹고 3~4인정도가 한마리 시켜놓고 맥주 한잔하기 딱 좋은 양에 딱좋은 맛.. 'ㅠ'


위치
연산동 본점


서면 분점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전초밥집 '갓파스시' 부산 연산동  (1) 2009.11.20
다시 찾아간 신 팔도 오돌뼈  (1) 2008.09.23
대변항(?) 전복죽  (0) 2008.07.28
육회 - 팔도 오돌뼈 -  (0) 2008.07.23
무안 양파 생소고기  (0) 2008.07.23
올블로그추천버튼 블코추천버튼 블로그뉴스추천버튼 믹시추천버튼 한RSS추가버튼 구글리더기추천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