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 09:50

신혼여행 - 호주 #5 : 시드니

 

다섯째날 - 시드니 시내 관광
               (오페라하우스,본다이비치,더들리페이지,갭팍,세인트메리성당) 

오늘도 해가 떠요. 숙소(달링하버에 있는 하버사이드노보텔)에서 바라본 모습이예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시티뷰네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어요.
호텔 조식이 다 그렇듯 별다를건 없어요.

전날과 다르게 날씨가 너무 좋아요. 창에 비친 모습도 멋져버려요.

호텔1층(우리나라2층)로비에서 바라본 사진이예요. 호텔 앞으로 역이 있네요. 

이런 모노레일열차가 다녀요. 물론 타보진 못했어요.

달링하버 주변지도예요. 위쪽으로 호텔이 있고 아래쪽에 아쿠아리움이 있어요.

숙소 건너편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가는길에 한컷찍어요. 여보야뒤로 역과 숙소(노보텔)가 보여요.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이예요.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보니 저런 조그만 열차를 운행하는거 같은데 안타봐서 어디까지 가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기부터 아쿠아리움이예요. 이거슨 오리너구리.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세요.

이거슨 악어.
악어는 크로크다일(위)과 엘리게이터(아래)가 있는데 이빨모양이나 덩치를 보면 크로크다일이 더 구형이래요.

호주에사는 악어는 크로크다일로 미국산 엘리게이터보다 좀 더 크고 사납다고 해요.


펭귄은 추운동네만 사는줄 아는데, 더운데서 사는 펭귄도 있다고 해요.
 

이거슨 니모! (우측사진이예요)

인어라고 불리는 듀공이예요.
옛날 뱃사람들이 듀공을 보고 인어로 착각해서 인어에 관한 이야기들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런데 어딜봐서 상체가 인간과 닮았다는건지 전 모르겠어요.



듀공이나 상어와 같이 큰 동물이 들어있는 수족관은 이런식으로 수족관 아래에 투명 터널이 되어있어요.

죠스예요. 이빨이 섬뜩해요.


큰 수족관은 이런식으로 바다에 설치 했네요. 우측이 터널(?)이 있는 대형 수족관이고 좌측은 본관이예요.

산호초를 만져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다큐멘터리에서 자주 나오는 물고기예요. 이름은 모르겠어요.

제일 마지막으로 전면 수족관이 있어요.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하면서 찍은 시내 모습이예요.
특이한건 이렇게 시내중심가에만 고층건물이 있다는것, 간판이 난잡하지 않다는것, 관공서 건물은 대체적으로 오래된 건물이라는것, 횡단보도는 버튼을 눌렀을때만 보행자등이 켜진다는것 정도네요.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써큘러 퀴, 크루즈 관광
오페라 하우스 건너편에 있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 예요.
이래보면 별로 안커보이지만 작은 규모가 아니예요. 1930년대에 만들었다니 대단해요.
철골 구조물을 따라 다리를 등반하는 코스도 있다고 하는데 입장료가 100불이 넘는다고 하네요.

오페라하우스 인증샷이예요.
아. 커플룩 안입는다는걸 깜박했네요.

오페라 하우스 아래에는 이렇게 노천바가 있고, 저녁이 되면 여기서 간단한 먹거리와 술을 팔아요.
기둥이 모두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있어요.

오페라 하우스 출입구 쪽으로, 거의 모든 부재가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있어요.

외부 바닥인데 이렇듯 큰 블럭을 조립해서 만들어져 있고, 바닷물이 넘쳐도 사이 큰 틈으로 배수가 된다고 하네요.


화장실이예요. 아 첫번째 사진이 옆으로 누윘네요 ㅡㅡ; 오른쪽사진은 반시계방향으로 90도 돌려서 보세요.
천정은 따로 마감을 안하고 주차장과 같은 천정구조물이 그데로 노출되어 있어요.
세면대가 특이하게 생겼어요. 물결모양이네요.

오페라 하우스앞에서 바라본 Circular quay 의 모습이예요. 가운데 보이는 흰색 크루즈선을 타러가요.

우리가 탈 크루즈예요. 만 입구까지 왕복하고, 배에서 식사를 해요.

써큘러 퀴 에서 크루즈 타러가면서 한컷.


써큘러 퀴에서 바라본 하버브릿지예요.

써큘러 퀴에는 이렇게 소규모 공연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원주민 춤인거 같던데, 행사 끝내고 포토타임중이예요.

좀 늦어서 배까지 뛰었어요.

크루즈가 출발해요. 일단 사진은 오면서 찍기로 하고 갈땐 점심식사에 열중해요.


처음으로 해산물 뷔폐예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굴이 신선한게 맛나요. 고추장같은 양념도 있어서 입맛에도 딱이예요.

저 멀리 하버브릿지가 보여요. 밥먹고 나왔더니 꽤 많이 나왔어요.



배경이 좋으니 대충찍어도 작품이예요.

하늘이 맑고 구름도 하얂게 높이 이쁘게 떠 있어서 하늘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하버브리지와 써큘러 퀴의 모습이예요.

 유럽에 온것도 아닌데 이런 집들이 있네요. 저런집에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바다로 나갈수록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시드니 시내의 모습이예요.
 

광각랜즈로 쎌카질도 한번 해봐요.

오페라 하우스예요.

이것도.

이거슨 하버브릿지.
이것도 브릿지.

크루즈에서 내려서 이동하는길이예요.
마찬가지로 써큘러 퀴이며, 이런 길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본다이 비치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번중에 하나라는 본다이 비치예요.
하지만 전날 비바람이 심해서 그런지 이날은 해초류가 많이 떠밀려 와있어서 치우고 있네요.
아직 호주 날씨가 봄이라서 물놀이 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하지만 햇살은 너무 강열해서 썬그라스 없이는 돌아다니기 힘들어요.



잠깐 구름이 햇쌀을 가려주네요.

금연.




더들리 페이지
더들리 페이지라는 언덕이예요. 더들리라는 사람의 사유지였는데 기부했다고 하네요.
이곳 지하에는 큰 물탱크가 있어서 주변 가옥들에 물을 공급한다고 하네요.
주변 집들을 보면 우리나라 주택과는 다르게 파란 물통들이 없어요.
언덕이라 호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요.
넓고 평활한 공터인데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연을 날리는 사람도 있네요.


이런데서 빠질 수 없는 쩜프샷.



갭팍
시드니에 있는 수십개의 내항들의 입구가 되는 곳이래고 해요.
이곳을 통해야 시드니 내항으로 들어갈 수 있데요.
바위절벽을 따라서 아래까지 산책로가 있다고 하지만, 시간도 촉박하고 길도 험해서 패스해요.



세인트메리 성당
원래 일정에는 없었지만, 갭팍에서 시간을 절약해서 오는길에 잠시 들렀어요.
내부에 스테인드글라스가 멋지던데 사진촬영 금지라고 적혀있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전 하지말라면 안해요.







오늘저녁도 한식당에서 먹어요. 시드니에도 한인촌이 따로 형성된건 아닌거 같지만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동네는 있는것 같아요. 가다보니 보이는 노래방 간판이예요.

호주에서의 마지막 해가 지네요.


- 다음편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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