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3. 10:51

신혼여행 - 호주 #6 : 시드니 2 - 오페라하우스, 달링하버 야경

다섯째날 밤 - 오페라 하우스 야경, 달링하버 야경


일단 기본 투어에는 야간시간은 자유일정으로 되어있어요. 하지만 멀리까지 숙소에서 빈둥거릴순 없어요.
오페라 하우스 야경투어가 있다지만 두당 60달러가 넘는다고 해요.
가이드분은 굳이 야경투어를 안하더라도 밤에 개인적으로 나와서 구경하는것도 괜찮다고 해요.
오페라 하우스 1층 노천바에서 밤에 맥주도 마실 수 있다고 해서 더욱 끌려요.

호텔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요. 인도인 기사분이예요. '오페라하우스' 딱 한마디면 데려다 줘요.
달링하버에서 오페라 하우스까지 약 20달러정도 택시 요금이 나와요.
나올때 숙소 네임카드를 챙겨나오거나 숙소 이름과 위치를 알고 나오세요. 안그러면 돌아갈때 힘들어요.


하버브릿지.

오페라 하우스. 바다쪽

서큘러퀴.




오페라 하우스 아래에 있는 오페라 바예요.
간단한 안주와 생맥주를 팔아요.

가이드분에게 추천받은 웨지감자와 스텔라 맥주를 시켜요.
영어가 안되도 이정도는 시켜요.




마지막으로 인증샷을 박아요.

야경엔 삼각대가 필수인데 신행이라 안챙겨 갔어요. 다행히 문어발 하나 들고간게 많은 도움이 됬어요.

올때도 택시를 타요. 이번엔 중국기사분이시네요. '하버사이드 노보텔' 한마디면 되요. 나갈때 공원에서 음식 박람회를 하는걸 봤는데 들어올때는 시간이 늦어서 끝났나봐요.


여전히 다섯째날 밤 - 달링하버 야경

자정이 다됬어요. 마지막밤을 그냥 잘 순 없어서 숙소앞 달링하버를 거닐어요.








여섯째날 - 귀국

날이 밝자마자 시드니 국제공항으로 왔어요.
이제 한국으로 갈 시간이예요. 한국까지 한나절 꼬박 걸려서 아침 일찍 출발해요.


많은 도움을 주신 방수카메라군이예요.

시드니 국제공항이예요.


기내식과 와인.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을땐 이미 날이 저물어버렸네요.


김해공항생 비행기를 타러가요.
갈때는 나리타에서 경유시간이 길어, 지루해서 고생했는데 올때는 다행히 금방 비행기를 갈아타요.


드디어 4박6일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어요.

신혼여행 아니면 이렇게 멀리 여행을 갈  여유가 없을거 같애서 조금 무리해서 호주행을 선택했어요.
6일이지만 실제 호주에 머문 기간은 4일. 도시 두곳을 둘러보기에도 빠듯한 시간이었어요.

신혼여행으로 동남아나 하와이 같은 휴양지에서 푸욱 쉬면서 여유를 만끽하고 오는것도 좋지만, 멀고 금전적,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왠만하면 다시 가보기 힘든 호주나 유럽으로 떠나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물론 빡빡한 일정대로 강행군을 해야되서 편하지 않다는건 각오해야해요.

- 신혼여행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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